참치캔 하나 꺼냈더니 밥 한 공기가 순식간에 사라졌다! 참치김치찌개 끓이는 법

 추석 선물로 받은 참치캔을 정리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거 그냥 밥에 넣어 먹을까? 아니면 김치찌개를 끓여볼까?”

냉장고를 열어보니 김치가 보입니다.

이쯤 되면 답은 정해졌습니다.

오늘 저녁 메뉴는 참치김치찌개입니다.

참치캔 하나와 김치만 있으면 왠지 든든한 한 끼가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먼저 냄비부터 꺼냅니다

냄비를 하나 꺼내고 김치를 적당히 썰어 넣습니다.

김치는 너무 잘게 썰 필요 없습니다.

찌개를 먹을 때 젓가락으로 집어 먹기 좋은 정도면 충분합니다.

여기에 참치캔을 바로 넣고 싶지만 잠깐!

조금만 기다립니다.

김치를 먼저 살짝 볶아주면 찌개의 맛이 한층 진해집니다.

냄비에 식용유를 조금 넣고 김치를 볶아줍니다.

김치가 지글지글 익기 시작하면서 냄비 주변으로 익숙한 김치 냄새가 퍼집니다.

이때부터 슬슬 배가 고파집니다.


김치를 볶았으면 물을 넣습니다

김치가 어느 정도 볶아졌다면 물을 넣습니다.

물의 양은 김치 양과 냄비 크기에 따라 적당히 조절하면 됩니다.

처음부터 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나중에 간을 맞추느라 고생할 수 있으니 조금 부족하다 싶을 정도로 시작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제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김치가 충분히 끓으면서 국물에 맛이 우러나기 시작합니다.

여기까지 왔다면 벌써 절반은 성공입니다.


이제 오늘의 주인공 등장

드디어 참치캔 차례입니다.

캔을 따는 순간,

“칙—”

하고 소리가 납니다.

참치캔 하나 열었을 뿐인데 갑자기 요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느낌입니다. 😄

참치를 냄비에 넣고 숟가락으로 너무 잘게 부수지 말고 적당히 풀어줍니다.

참치가 김치와 국물 속에서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이제 정말 참치김치찌개다운 모습이 됩니다.


두부와 대파가 있다면 넣어주세요

냉장고에 두부가 있다면 큼직하게 썰어 넣어도 좋습니다.

대파도 송송 썰어 넣습니다.

여기에 취향에 따라 다진 마늘이나 고춧가루 등을 조금 넣어도 좋습니다.

다만 김치 자체의 간이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양념을 많이 넣기보다는 끓인 다음 맛을 보고 조금씩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찌개는 처음부터 완벽하게 맞추려고 하면 오히려 일이 커집니다.

끓이고 → 맛보고 → 조금 넣고 → 다시 맛보기.

이게 가장 편합니다.


마지막 5분이 중요합니다

재료가 모두 들어갔다면 중불에서 조금 더 끓여줍니다.

김치가 부드러워지고 참치의 맛이 국물에 어우러지면 거의 끝입니다.

국자로 국물을 한 숟가락 떠서 맛을 봅니다.

“음… 이 정도면 밥 가져와야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성공입니다. 😂

간이 부족하면 소금이나 국간장 등을 아주 조금씩 넣어 맞춰주세요.

반대로 국물이 너무 진하다면 물을 조금 추가하면 됩니다.


참치김치찌개 완성!

이제 불을 끄고 밥을 준비합니다.

사실 참치김치찌개는 여기서부터가 진짜 문제입니다.

찌개가 맛있으면 밥 한 공기로 끝내기가 어렵습니다.

김치 한 조각에 참치 한 덩어리 올리고 국물까지 한 숟가락.

“딱 한 숟가락만 더…”

하다 보면 어느새 밥그릇이 바닥을 보입니다.

추석 선물로 받은 참치캔 하나가 이렇게 훌륭한 저녁 메뉴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참치김치찌개 간단 정리

준비할 재료

  • 참치캔 1개
  • 김치
  • 물
  • 대파
  • 두부
  • 다진 마늘
  • 고춧가루
  • 부족한 간을 맞출 양념

만드는 순서

  1. 김치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습니다.
  2. 냄비에 김치를 넣고 살짝 볶습니다.
  3. 물을 넣고 끓입니다.
  4. 참치캔을 넣습니다.
  5. 두부와 대파를 넣습니다.
  6. 기호에 따라 다진 마늘과 고춧가루를 넣습니다.
  7. 충분히 끓인 뒤 맛을 보고 간을 맞춥니다.
  8. 따뜻한 밥과 함께 먹습니다.

오늘의 결론

참치캔은 그냥 따서 먹어도 편하지만, 김치와 만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냉장고에 김치가 있고 참치캔 하나가 있다면 거창한 재료를 준비하지 않아도 따뜻한 찌개 한 냄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추석 선물세트 속에서 얌전히 기다리고 있던 참치캔 하나.

오늘은 그 참치캔에게 이렇게 말해주면 됩니다.

“너 오늘 제대로 일했다.” 😄

알고 먹을래? 그냥 먹을래?

익숙한 참치캔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한 끼 식사가 달라집니다.
오늘 냉장고에 참치캔이 있다면 김치와 함께 보글보글 끓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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